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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아라디(阿拉低)의 대보름
길림성 길림시 용담구 우라도진 아라디촌은 길림시 중심지에서 북으로 37㎞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을. 주민들의 70%가 경상도 출신으로 구성된 조선족마을이다. 마을은 1927년 정의부에 소속된 조선인 5호가 입주하면서부터 형성되었고 1960년대, 1970년대 전성기를 맞는다. 외국인들이 견학코스로 다녀갈 정도로 조선족은 물론 전 중국에서도 이름난 모범마을이었다. 길림시와 아라디마을의 조선족들은 정월 대보름을 대표적인 민속 축제로 보낸다. 대보름은 중국의 한족들도 공유하는 명절이지만 […]    February 19, 2013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청나라 발상지 요녕 ‘신빈현’은 조선의병 거점지
신빈만족자치현 왕청문 조선족촌 요녕성 동부 산간지역에 있는 신빈현의 옛 이름은 흥경(興京)이다. 이곳은 청나라의 발상지다. 청태조 누루하치의 4대조를 모신 영릉과 누르하치가 만주족을 통일하고 한(汗)으로 등극한 허투아라성 등 역사적인 유적들이 있다. 지금도 만주족 자치현이다. 인구는 31만 명 안팎인데 조선족은 3452호에 1만3000여명으로 총인구의 4.3%를 차지한다. 이곳은 소자하(苏子河), 태자하(太子河), 부이강(富尔江) 등 크고 작은 물줄기가 1750여개 정도로 수자원이 풍부하다. 그래서 1870년대부터 […]    February 8, 2013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눈과 얼음의 축제, 하얼빈 ‘빙등제’
하얼빈(哈爾濱)의 빙등제(冰灯节)는 일본 삿포로의 유키마츠리, 캐나다 퀘벡의 윈터카니발과 함께 세계 3대 겨울축제로 유명하다. 이 축제는 매년 1월5일에서 2월5일까지 개최된다. 1963년 처음 시작되었고, 1985년 제1회 하얼빈 빙설제(氷雪祭)를 개최하면서 자리를 잡아갔다. 하얼빈은 중국 동북지방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흑룡강성(黑龍江省)의 성도로서 겨울이 되면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동토다. 우리에게는 1909년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면서부터 친숙한 지명이 되었다. 빙등제와 […]    January 23, 2013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얼음꽃 만발…길림의 ‘무송’
길림은 고구려시기 축조된 용담산성이 있는 오랜 역사를 이어온 고도였다. 명청시대에는 중국 동북지방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였다. 1907년에는 길림성의 성도로 지정됐지만, 1953년 장춘으로 성도가 옮겨가면서 길림시는 길림성 제2의 도시가 된다. 길림시는 송화강이 도시를 휘감아 흐르는 강의 도시다. 강변에는 버드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나무가 서식하고 있다. 겨울이 되면 이 나무들에 무송(霧淞)이라고 부르는 성에가 얼음꽃으로 만개한다. 중국에서 무송은 예부터 수괘(树挂), 수기화(水汽花), 설류(雪柳)라고 불렀으며, 한국에서는 상고대, 서양에서는 […]    January 14, 2013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순록 키우는 ‘어원커족’ 부부
中 소수민족 ‘어원커족’… 몽골에선 한국 뜻하는 ‘솔롱고스’ 순록을 키우고 썰매를 타며 사냥을 하는 유목민족인 어원커족(鄂溫克族, Ewenke)은 필자가 2007년 연구년을 베이징에서 보내면서 탐방계획을 잡았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대상이었다. 그래서 EBS 세계테마기행에서 어원커족에 대한 작업제의를 받으면서 무척이나 가슴이 설레었다. 출발하기 전 어원커족에 대해 조사해보니 우리 민족과도 관련된 부분이 있어서 관심은 더욱 고조되었다. 어원커족은 중국과 러시아에 살고 […]    December 31, 2012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송풍라월’의 전설을 아시나요
이도백하와 미인송 이도백하는 연길에서 백두산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마지막 도시다. 연길이나 훈춘 등지에서 오는 장거리 버스의 종점이기도 하며 통화와 연결되는 열차의 정거장이 있어서 환인과 집안의 고구려 유적이나 독립운동의 현장을 둘러보고 오는 한국인들과 백두산을 연결하는 중간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조선족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어디서나 한국어로 된 간판을 볼 수 있다. 조선족 특유의 한식을 즐길 수 있어서 […]    December 18, 2012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발해의 세번째 수도 ‘훈춘’을 가다
발해의 세번째 수도 ‘동경용원부’가 있던 ‘훈춘시 고성촌’ 훈춘은 중국 조선족자치주에 속해 있으며 북한과 러시아를 마주보고 있는 중국 동북지역의 끝자락이다. 이곳은 발해의 제3대 문왕 대흠무(大欽茂)가 785년 천도한 뒤 제5대 성왕 대화여(大華與)가 상경용천부로 천도한 794년까지 10년간 발해의 수도인 동경용원부(東京龍原府)가 있던 곳이다. 도성으로 추정되는 팔련성의 주소는 길림성 훈춘시 삼가자향 팔련성촌(三家子鄕 八連城村)이다. 이곳을 동경용원부로 추정한 근거는 발해사 연구자였던 일본인 토리야마 키이치(鳥山喜一)가 […]    November 26, 2012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조선족의 환갑잔치
회갑(回甲)은 60갑자를 한 바퀴를 돌아와 자신이 태어난 해의 간지와 동일한 해를 기념하는 생일잔치로서 회갑 혹은 환갑(還甲)이라고도 한다. 중국에 살고 있는 조선족들은 부모의 회갑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일가친척과 부모님 친구들을 초청하여 큰 잔치를 벌인다. 중국 조선족의 경우 회갑을 맞은 갑주(甲主)는 부모님이 살아 계시면 전날 먼저 작은 잔치를 베풀어 부모님을 모시고 즐긴다. 부모는 자식이 회갑잔치하는 장소에 참석하지 […]    November 7, 2012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실크로드의 출발 ‘시안’
북경(北京), 남경(南京), 낙양(洛陽), 개봉(開封)과 함께 중국의 5대 고도(古都)로 알려진 서안(西安, 시안)은 로마, 카이로, 아테네와 함께 세계 4대 고도로도 손꼽힌다. 서안은 BC11C(1134년) 전후해 서주(西周)를 시작으로 진(秦), 서한(西漢), 신망(新莽), 동한(東漢), 서진(西晉), 전조(前趙), 전진(前秦), 후진(後秦), 서위(西魏), 북주(北周), 수(隋), 당(唐) 등 13개의 왕조의 도읍지로서 1000여년 동안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였다. 서안이 가장 번성했던 시기는 당나라였으며 장안(長安)으로 불렸다. 인구가 […]    October 25, 2012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허공에 매달린 듯…’현공사’
산서성(山西省) 혼원현(浑源縣) 금룡협(金龍峽) 계곡은 중국 오악중 하나인 북악의 항산(恒山)으로 통하는 길목이다. 이 계곡의 깊은 절벽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계곡이 크게 굽이치는 곳의 절벽 중간에 새집처럼 매달려 있는 건축물이 보이는데 이곳이 현공사(懸空寺)이다. 현공사는 글자 그대로 허공에 매달려 있는 듯 보이는 절이다. 이 절은 중국에서 최초로 지정된 국가급 중점풍경명승지 중의 하나로 4A급(5A급이 최고) 관광구역이며 […]    October 17, 2012

EBS 다큐멘터리 세계테마기행 - 강위원과 함께하는 중국 동북지방의 겨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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