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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동북삼성의 모내기
“조선인, 황무지를 옥토로···” 중국 동북삼성은 겨울이 긴 혹한의 땅으로 무상기(無霜其)가 매우 짧다. 그래서 논농사에는 부적합 곳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한반도에서 이주해 간 조선인들은 가혹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논농사를 정착시켜 중국의 곡창지대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중국 동북지방 논농사의 역사는 1845년 평북 초산의 80여 호가 압록강을 건너 혼강 유역인 관전현 하루하자(下露河子) 태평초(太平哨) 부근에 정착하여 농사를 짓기 시작한 것이 처음이었다. […]    May 14, 2012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마오쩌둥 미술품’ 불티나게 팔린다
중국 수도 베이징을 방문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가장 먼저 찾는 곳 중 하나가 천안문광장이다. 천안문광장에는 우리나라 국회에 해당하는 인민대회당 등 사회주의 양식의 건물이 있고, 서양식 건축물의 정수를 보여주는 오페라하우스, 중국적 건축물을 상징하는 천안문이 우뚝 서있으며 그 뒤로는 고궁이 자리잡고 있다. 필자는 처음 베이징을 방문했던 1990년부터 천안문에 걸려있는 모택동(毛澤東, Máo Zédōng)의 초상화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당시엔 등소평이 중국의 […]    May 7, 2012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용정의 특산물 ‘사과배’
용정의 농촌마을에는 어느 곳이나 사과배 농장이 있다. 1921년 조선족 최창호가 개량···용정 모아산 4월이면 흰눈꽃 축제 연길시에서 용정시로 가다 보면 오른편에 모자의 형상을 하고 있는 모아산이 보인다. 모아산은 1920년 경신대참변을 취재하던 <동아일보> 장덕준 기자가 피살당한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기슭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과수원이라고 하는 1만3000ha의 사과배(苹果梨, píngguǒlí) 농장이 자리 잡고 있어 해마다 4월 말이면 드넓은 밭에 피어 […]    May 1, 2012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베이징의 오페라 경극
패왕별희 베이징은 1153년 금(金)나라 때부터 지금까지 800년 이상 중국 역대 왕조들의 수도였던 유서 깊은 도시로 수많은 문화적 유산들이 살아 숨 쉬고 있다. 그중에서도 경극(京劇, Jīngjù)은 노래와 춤, 연극이 혼합돼 있는 중국 전통 극으로 별다른 장치가 없는 텅 빈 무대에서 연기자들이 노래, 낭송, 연기, 무예에 해당하는 네 가지 기예(工)와 입, 손, 눈, 몸, 걸음에 해당하는 다섯 […]    April 22, 2012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산산진달래 촌촌열사비
4월이 되면 중국 동북지방에도 매서운 추위가 서서히 물러나기 시작하면서 봄의 전령인 진달래꽃이 피어난다. 산악지방이 많은 연변의 봄은 어디에서나 붉은 진달래가 병풍을 두른 듯 피어나 마을이 화사하고 훈훈한 느낌이 들어 평안해 보인다. 그리고 곳곳에서 진달래꽃을 관광상품화한 축제가 열린다. 자연스레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진달래 군락지 보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진달래의 꽃말은 ‘첫사랑’, ‘사랑의 기쁨’ 등이다. 두견새가 피를 토하면서 절규한다는 의미로 ‘두견화’라 부르기도 […]    April 16, 2012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베이징 골동품시장 판자웬
베이징은 1153년 금(金)나라가 중도(中都)라고 부르면서 수도로 삼은 것을 시작으로 원(元) 명(明) 청(淸) 등과 중화민국을 거쳐 지금까지 중국의 수도가 되고 있다. 가장 중국적인 모습을 간직한 유서 깊은 도시로서 곳곳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베이징에는 홍교시장(紅橋市場, Hóngqiáo Shìchǎng), 류리창(琉璃廠, Liúlíchǎng), 보국사(報國寺, Bàoguósì), 판자웬(潘家園, Pānjiāyuán) 등 곳곳에 많은 골동품 시장이 있다. 그 중에서도 판자웬은 가장 규모가 크고 […]    April 9, 2012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오녀산성의 봄
오녀산성(五女山城, Wǔnǚshānchéng)은 요녕성(遼寧省, Liáoníngshěng) 환인만족자치현(桓仁滿族自治縣) 환인진 북측 8.5㎞지점, 압록강의 지류인 혼강(渾江, húnjiāng)의 오른쪽에 위치한 산성이다. 오녀산 봉우리 중 가장 높고 험한 804m의 산마루를 중심으로 남북 길이 1,500m,동서 너비 300m에 이르며 절벽 200여m 위에 축조됐다. 환인현에는 현재 한족, 만족, 조선족, 회족, 몽골족, 시버족 등 14개 민족 30만 여명이 산다. 그 중 조선족은 7,000여 명으로 환인현성과 11개 향진에 분포돼 있다. […]    April 2, 2012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장성의 원형이 남아있는 ‘전구장성’
잰커우장성 가는 길 베이징 시내에서 오환로(五環路, wuhuanlu)를 거쳐 베이징과 승덕(承德, Chengde)을 잇는 경승고속도로를 따라간다. 13번 출구인 회유참(懷柔站, huairouzhan)을 통과한 뒤 계속 직진해 영빈(迎賓, yingbin) 로타리를 거쳐 안서(雁栖, yanxi)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오른쪽 코너에 안서불야곡이라는 붉은 비석을 지난다. 그곳에서 꼬불꼬불한 큰 고개를 넘으면 베이징젠커우생태원이 나오고 그 뒷길로 조금가면 전구장성(箭扣長城, ian kou chang cheng)으로 가는 서책자(西柵子, xishanzi) 마을의 […]    March 26, 2012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조선족의 전통혼례식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새봄이 오면 그간 무르익어오던 혼담이 성사되어 곳곳에서 혼례를 치르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소개하는 혼례식은 한국에서도 북한에서도, 그리고 지금은 중국에서도 보기 어려운 전통적인 조선족의 혼례식 풍경인데 아마도 선조들의 고향이었던 한국의 예전 결혼풍습과 현지 한족들의 결혼 관습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조선족 고유의 혼례식 방법이 아닐까 싶다. 큰상을 받은 신랑과 신부 혼례식은 신랑이 신부 집에 […]    March 19, 2012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이가산촌의 고택
이가산촌 전경 이가산촌(李家山村)은 산서성(山西省, shān xī shěng) 여양산(呂梁山, lǚ liáng shān) 가운데 황하 상류에 있으며 명청(明淸) 시기의 건축물들이 산재한 오래된 마을로 독특한 건축양식을 보여준다. 지금의 행적구역으로 가장 가까운 큰 도시는 태원시(太原市, tài yuán shì)가 있으며 남쪽은 유림맹문진(柳林孟门镇, liǔ lín mèng mén zhèn), 동쪽은 임가평진(林家坪镇, lín jiā píng zhèn), 북쪽은 총라욕진(丛罗峪镇, cóng luó yù zhèn)과 붙어 […]    March 12, 2012

EBS 다큐멘터리 세계테마기행 - 강위원과 함께하는 중국 동북지방의 겨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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