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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원의 팔공산기행 1] 소년대 신선송     대구일보 2016년 7월 12일
국내는 물론 세계가 자연경관, 문화유적, 생태자원 등을 보존 복원하고 관광자원화하는 경쟁이 치열하다. 그 같은 경관과 자원 앞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국립공원, 둘레길, 올레길등 다양하게 이름붙여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긍지를 한껏 높여주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2013년 광주 무등산에 이어 올해는 태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됨으로써 국내에는 22개산이 국립공원으로 태어나 국내 명산들의 뽐내기 경쟁이 절정에 이른 느낌이다.[…]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2] 망연폭포     대구일보 2016년 7월 19일
물소리가 돌로 만든 종소리처럼 우는 연못이라 해서 울소 또는 한자말로 명연(鳴淵)이라 하고 이 울소에 떨어지는 폭포를 옛부터 울소폭포,또는 명연폭포라 불러왔다. 폭포가 하도 장대하고 폭포를 둘러싼 계곡이 깊어 햇살이 들지못하는 통에 온통 폭포의 비말과 바위벽의 이끼, 폭포 떨어지는 소리에 한여름 무더위에도 소름이 돋는다. 팔공산에는 여러 폭포들이 있지만 웅장하고 경관이 멋진 폭포로는 울소폭포를 첫 손 꼽는다. 이 울소폭포는 그늘에 묻혀있어 여름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폭포로는 이 보다 더 나은 곳은 없다.[…]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3] 거조암     대구일보 2016년 8월 2일
석가모니 적멸 직후 최초로 편찬한 불교경전인 법화경의 오백제자수기품(五百弟子授記品)에는 부처님이 제자인 나한들에게 보살임을 인증하는 수기를 준 것으로 기록돼 있다. 석가모니가 인도의 영취산에서 제자인 나한을 불러놓고 진리의 가르침을 주는 모습을 그림으로 그린 것이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이고 조소형태로 안치해놓은 집이 영산전 혹은 나한전이라 한다. 팔공산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말사 거조암의 영산전은 건물자체만 해도 국보14호로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4] 진불암     대구일보 2016년 8월 9일
팔공산은 석굴암의 산으로 새로운 명산의 위상을 갖게 됐다. 발견된 석굴은 경관이 수려한 팔공산 치산계곡 중상류의 동편 산비탈길에서 약간 벗어난 화강암지역에 큰 바위들을 지붕삼아 조성돼 있었다. 아쉽게도 석굴의 석불들은 이미 일제강점기에 도난당한 것으로 보이고 석불이 봉안됐던 큰 굴만 휑뎅그렁하다. 이 석굴을 찾아다녔던 기대감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실망감이 엄습했으나 석굴이나마 훼손되지않고 남아 있다는 사실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5] 치산계곡     대구일보 2016년 8월 16일
맑고 찬 계곡물은 흐르는 것만 보아도 더위가 가시지만물에 손발을 담그면 굳이 몸까지 담그지않아도 그 짜릿하고 시원함은 납량의 천국에 온듯 즐겁다. 그래서 조선시대 선비들은 여름에 산수가 좋은 곳을 찾아 발을 씻으며 노는 탁족회(濯足會)를 전통 피서법의 하나로 여겼다. 치산계곡은 수도사로 인해 ‘수도골’로 불리며, 팔공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산폭포와 곳곳에 크고 작은 소(沼)가 있어 탁족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6] 공산성     대구일보 2016년 8월 23일
지금의 대구경북민에게는 잊혀진 이름, 공산성. 팔공산 정상부에 있었던 이 산성이 임진왜란 당시엔 대구경북 지역민의 최대 피난처였다. 그리고 전국의 의병장들이 모여 왜적의 재침에 대비했던 군사적 요충지였다. 대구경북으로서는 그 어떤 지역보다 길이기억해야할 장소지만 이제 그 산성터가 남아있는지 조차 모를 지경이 됐다. 팔공산 인근지역 주민들도 산성의 유적에 대해 잘 몰랐고 불확실한 기억을 더듬어 골짜기와 산등성이의 풀숲을 헤매며 남은 흔적을[…]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7] 동화사     대구일보 2016년 8월 30일
금호강을 건너 팔공산 큰 골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만나는 사찰이 동화사다. 특히 백안을 지나 동화사쪽으로 오르는 계곡은 큰 도로 때문에 그윽한 맛은 잃었지만 천천히 걸어서 오르면 수려한 경관에 매료되는 곳이다. 팔공산이 불교의 성지인 것은 신라시대에 동화사를 창건하면서 부처님의 손가락뼈 간자를 봉안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알아차릴 수 있다. 팔공산이 낙동정맥이 빚은 명산이라면 동화사는 불교를 국교로 삼았던 통일신라의 왕가원찰로 창건된 팔공산 최고의 사찰이다.[…]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8] 염불암     대구일보 2016년 9월 6일
한국불교 사상사를 하나의 산맥으로 비유한다면 가장 높은 봉우리에 해당하는 사상을 창시한 인물은 누구일까. 사람에 따라 각자의 견해가 있겠지만 대체로 원효라고도 하고 지눌이라고도 한다. 현재 조계종의 법맥에서는 일반적으로 보조국사 지눌을 최고봉으로 여기고 있다. 바로 이 지눌스님이 팔공산의 염불암을 중창하고 이 암자를 중심으로 수행한 끝에 큰 깨침을 얻었다는 사실은 이 곳이 한국사상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유적지인가를 단적으로 말해준다.[…]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9] 심원정     대구일보 2016년 9월 13일
중국여행을 다녀본 사람들은 지역의 민간 정원이 세계문화유산이 되어 세계각국의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오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에는 이런 정원이 없을까 하는 의문을 가진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세계적 정원이 바로 팔공산 산록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않다. 2015년 10월 15일, 세계기념물기금(WMF)은 2016년도 세계기념물감시목록 50개 가운데 하나로 팔공산 심원정(心遠亭)을 한국 최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10] 인종 광해군태실     대구일보 2016년 9월 20일
예로부터 왕실에서 자손이 태어나면 태(胎)를 아기의 생명선이자 근원이라 하여 길지(吉地)에 안장하던 풍습이 있었다. 궁중에서 태어난 아기의 출생의례로써 태실을 조성하고, 후에 왕위에 오르면 그 위엄을 더하기 위해 다시 석물(石物)로 가봉(加封)했다. 이러한 태실문화는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우리나라만이 가졌던 독특한 장태(藏胎)문화로서 특히 역대왕조 가운데 조선왕실에서 조성한 태실이 가장 많았다.[…]    

EBS 다큐멘터리 세계테마기행 - 강위원과 함께하는 중국 동북지방의 겨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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