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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원의 팔공산기행 11] 원효 수행처     대구일보 2016년 9월 27일
원효(元曉ㆍ617~686)는 팔공산이 낳은 고승(高僧)이자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위대한 성사(聖師)로 세계불교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원효는 심오한 불교의 이치를 통찰한 탁월한 능력자로 경ㆍ율ㆍ논 삼장과 대ㆍ소승 경전에 두루 통하고 화엄종, 천태종, 법상종, 정토종 등 각 방면을 두루 섭렵하여 불교 사상을 종합하고 체계화 시켰던 대 사상가였다. 원효는 당시 동아시아에서 ‘만인을 대적할 만한 사람(萬人之敵)’으로 국ㆍ내외에 평가되었고 용(龍)과 같이 뛰어난 인물로 칭송되었다.[…]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12] 도동 측백나무 숲     대구일보 2016년 10월 4일
팔공산이 지니고 있는 생물자원은 모두 4천739종으로 북한산(2천945종), 계룡산(3천375종), 무등산(3천668종)과 비교했을 때 생물자원 가치가 매우 높다. 2014년 국립공원연구원에서 실시한 ‘팔공산자연공원 자연자원조사’에서 현재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들 보다 생물자원이 훨씬 풍부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그중에서 팔공산을 대표하는 생물자원의 하나가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호(1962. 2. 3.)로 지정된 ‘도동 측백나무 숲’이다.[…]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13] 한티 성지     대구일보 2016년 10월 11일
한티에 천주교 신자들이 정착한 시기의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대개 을해 박해가 있었던 1815년부터 정해박해가 있었던 1827년 사이가 유력하다. 당시 두 차례 박해로 인해 대구 감옥에 잡혀온 신자들의 옥바라지를 위해 가족들이 이곳에 모여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대구와 멀지 않으면서, 한티재 바로 밑이라 달아나기 좋고, 생계를 위해 옹기와 사기 그리고 숯을 구을 수 있는 입지 조건이 그들에게는 안성맞춤으로 여겨졌을 터이다.[…]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14] 파계사     대구일보 2016년 10월 18일
파계사(把溪寺) 일주문을 지나 언덕길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왼쪽에 파계사가 자리한 주위 여러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물을 가득 채운 파계지(把溪池)가 산사의 고요함을 더해준다. 떨어지는 빗방울이 동그랗게 파문을 그리고 있는 파계지에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수달 한 마리가 여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자유롭다. 파계사는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어 사찰 공간이 협소하게느껴지지만 군위 부계로 넘어가는 파계재(把溪峙)에서 바라보는[…]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15] 은해사     대구일보 2016년 10월 25일
은해사(銀海寺)는 동화사(桐華寺)와 더불어 팔공산을 대표하는 사찰의 하나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이다. 동화사가 신라왕의 원찰이라면 파계사와 은해사는 조선왕의 원찰이었다. 특히 은해사는 고려시대엔 왕명을 받아 호국정신의 상징인 대장경의 완성을 전국민이 축하하는 낙성회를 가졌을 만큼 위명을 떨쳤다. 은해사사적비(銀海寺事蹟碑)에는 ‘신라 헌덕왕 1년(809년)에 혜철국사(惠哲國師)가 지금 운부암(雲浮庵) 아래 해안평(海眼坪)에 대가람을 짓고 해안사(海眼寺)라 했다’고 기록해 놓았다.[…]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16] 중악석굴     대구일보 2016년 11월 1일
중암암(中岩庵)은 팔공산 천왕봉(1192m)에서 동쪽으로 뻗은 종주능선이 느패재를 지나 늑패산에서 동쪽으로 갈라져 인종대왕 태실봉으로 이어지는 중간에 위치한 천인단애(千斷崖)에 제비집처럼 얹혀있는 작은 암자로 신라 흥덕왕 9년(834년)에 심지왕사(心地王師)가 창건했으며, 순조 23년(1823년)에 태여사(太如師)가 중수했다고 전한다. 암자 입구에 석굴(石窟)로 된 석문(石門)이 있어 예로부터 돌구무(돌구멍) 절이라 했다.[…]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17] 한밤마을     대구일보 2016년 11월 8일
한밤마을은 전통신앙과 불교 및 유교문화가 어우러진 팔공산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마을이다. 오래된 마을이란 뜻으로 천년마을이란 별명이 붙어 있기도 하다. 이 마을은 남쪽에 1000m 내외의 팔공산 주능선이 뻗어있고 남쪽에서 북쪽으로 비스듬히 경사를 이루며 동네를 이루고 있다. 한밤마을 황청리에 청동기시대 무덤인 탁자식(북방식) 고인돌이 있었다고 해 선사시대 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신라시대에는 화랑(花郞)을 미륵(彌勒)의 화신으로 여겼다.[…]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18] 송림사     대구일보 2016년 11월 15일
심원정(心遠亭)과 마주하고 있는 송림사(松林寺)는 팔공산에서는 보기 드문 평지형 사찰이다.‘팔공산송림사(八公山松林寺)’ 편액이 걸린 일주문을 들어서면 5칸 규모의 무설전(無說殿)이 먼저 시선에 들어온다. 대웅전 앞 중정(中庭)중앙에는 보물 제189호(1963.01.21)로 지정된 오층 전탑이 웅장한 모습을 자랑한다. 오층 전탑 서쪽 잔디밭에는 석등, 복련(伏蓮), 배례석(拜禮石), 주초석(柱礎石), 맷돌 등 석조유물을 모아 놓았다.[…]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19] 가산산성     대구일보 2016년 11월 22일
가산산성이 지닌 역사와 문화, 빼어난 자연경관은 팔공산 둘레길에서 손꼽히는 명소 중 하나다. 가산바위까지 굽이굽이 이어진 임도는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물들었다. 모처럼 맑은 가을날, 가산산성 남문 주차장에는 행락객들의 차량으로 빼곡하다. ‘영남제일관방(嶺南第一關防)’이란 편액이 걸린 남문 오른쪽 뒤로 기산(箕山ㆍ700m), 즉 ‘키(箕)’를 뜻하는 ‘치이봉’이 우뚝 솟아있고 산허리에는 여기저기 붉게 물들어 있다. 한참을 오르니 길옆에 정자보다는 원두막에 가까운 소박한 초가집이 있고 그 곁에 맑은 물이 솟는 샘터가 있다.[…]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20] 선인대     대구일보 2016년 11월 29일
수태골은 팔공산에서 대구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수태골을 통해 팔공산 정상에 있는 천왕봉과 동봉, 그리고 서봉으로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다. 수태지 앞에서 천왕봉을 바라보면 ‘마치아이를 밴 여자가 누워있는 형국’이라 하여 수태지(受胎池)와 수태골(受胎谷)로 표기하고 있다. 그러나 서사원(徐思遠ㆍ1550∼1615)의 낙재일기(樂齋日記) 1592년 5월 18일에 ‘산중에 거처할 만한 곳을 찾았다 부인리의 위쪽, 수태(水泰)의 서쪽에 용이 감돌고 호랑이가 걸터앉은 듯하며[…]    

EBS 다큐멘터리 세계테마기행 - 강위원과 함께하는 중국 동북지방의 겨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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