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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원의 팔공산기행 21] 코끼리바위     대구일보 2016년 12월 6일
팔공산자연공원의 면적은 125.623㎢로 국립공원인 계룡산(61.148㎢), 내장산(76.032㎢), 가야산(80.163㎢), 북한산(78.450㎢), 월출산(41.880㎢), 무등산(75.425㎢), 태백산(70.100㎢)보다 훨씬 넓다.이렇게 넓은 팔공산에서 가장 깊은 곳에 숨어있는 명소 중의 하나가 산악인들이 말하는 ‘코끼리바위(象巖)’가 아닐까 싶다. 코끼리바위는 선본사(禪本寺) 뒷산 능선에서 북서쪽 팔공산 정상부에 바라보이는 988m 높이의 큰 바윗덩이다. 직선거리로 동화사 옛 일주문인[…]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22] 백흥암     대구일보 2016년 12월 9일
팔공산의 주봉 천왕봉(1192m)에서 동으로 뻗은 산줄기는 느패재를 거쳐 늑패산(882m)에서 두 갈래로 갈라져 선본사를 감싼 채남쪽으로 달려 관봉(갓바위)을 거쳐 환성산과 초례봉에 이른다. 동쪽은 중암암을 거쳐 인종대왕의 태(胎)를 안장한 태실봉(462m)에 이른다. 백흥암은 비구니 수행도량으로 1년에 사월초파일과 칠월보름 백중일(百中日) 두 번 산문(山門)을 열고 일반인의 참배를 허락하고 있어 언제나 신비에 싸여 있다. 여느 사찰처럼 마음대로 오갈 수 있는 곳이 아닌데다 서릿발 같은 계율이 면도날처럼 벼려있는 청정도량이라 더욱 그렇다.[…]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23] 환성사     대구일보 2016년 12월 13일
환성사는 팔공산 천왕봉(1192m)에서 동쪽으로 힘차게 달려온 산줄기가 관봉에서 능성재를 거쳐 동남쪽으로 뻗어 환성산(環城山ㆍ811m)과 무학산(舞鶴山ㆍ608m)을 만들면서 지형이 연꽃처럼 감싼 곳에 자리한 천년고찰이다. 환성산의 산줄기가 성(城)처럼 절을 둘러싸고 있어 마치 그 모양이 고리(環)와 같다하여 환성사라 했다. 조계종제10교구본사 은해사 말사인 환성사는 팔공산 동화사를 창건한 신라 헌덕왕(憲德王)의 아들 심지왕사(心地王師)가흥덕왕(興德王) 10년(835년)에 창건했다고 전한다.[…]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24] 갓바위     대구일보 2016년 12월 20일
팔공산(八公山)은 신라의 북방진출 전진기지이자 통일신라시대의 문화를 경주에서 서북방향으로 전파하는 과정의 중요한 기착지(寄着地)이다. 대구시ㆍ경산시ㆍ영천시ㆍ군위군ㆍ칠곡군 등 5개의 시군에 걸쳐있는 팔공산은 오랜 기간 이 주변지역에서 가장 신령스러운 불교신앙의 영지(靈地)로 여겨져 왔다. 이같은 역할로 인해 팔공산은 통일신라의 대표적인 산악으로 지정된 오악(五嶽)의 중심에 위치하게 되었다. 중악으로 지칭된 팔공산은 부악(父嶽)으로도 불렀고 신라의 통일기에는 국가의 제사를 모셔 나라의 평안과 발전을 기원[…]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25] 묘봉암     대구일보 2016년 12월 27일
팔공산에서 동봉과 갓바위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일출의 명소다. 물론 해가 뜨는 동쪽으로 전망이 좋은 곳은 동봉과 갓바위를 손꼽을 수 있지만 비교적 해맞이 손님이 많지않고 정신을 가다듬기 좋은 곳을 택한다면 묘봉암을 첫 손가락으로 꼽을 것이다.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호젓하게 해맞이를 할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은해사 산내암자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묘봉암은 옛 사람들도 신령스럽고 조용한 분위기에 무시로 찾고싶어 했던 곳이다.[…]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26] 공령적설     대구일보 2017년 1월 3일
대구에서 눈 구경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팔공산은 겨울의 매서운 북서풍 속에서도 상고대와 설화(雪花)를 피워내고 눈과 혹한의 계절이 빚어내는 아름다움을 한 껏 뽐낸다. 겨울이 깊어지면 팔공산에 쌓인 눈은 사가정(四佳亭) 서거정(徐居正ㆍ1420∼1488)의 대구십경시(大邱十景詩)에서 팔공산 능선에 쌓인 눈경치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공령적설(公嶺積雪)’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한다.[…]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27] 은해사의 금석문     대구일보 2017년 1월 10일
은해사는 동화사와 함께 팔공산을 대표하는 유서깊은 사찰인 만큼 역사적 흔적을 간직한 많은 금석문이 전해져오고 있다. 현재 은해사 경내에는 ‘은해산문(銀海山門)’,‘한시바위’, ‘아미타삼존불’ 글씨, ‘은해사유공송(銀海寺有功頌)’, ‘삼인암(三印岩)’ 등의 바위글씨와 ‘은해사 일주문나무아미타불’, ‘부도전 입구 나무아미타불’, ‘대소인하마비(大小人下馬碑)’, ‘극락보전 괘불대 석주(石柱)’등 비석과 표석 등의 금석문(金石文)이 그것이다. 금석문(金石文)은금속이나 돌로 만든 각종 유물에 있는 명문(銘文)으로[…]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28] 동화사 일대 금석문     대구일보 2017년 1월 17일
팔공산 동화사지역의 사찰과 수려한 계곡의 바위에는 이곳을 찾았던 숱한 선인들의 글씨와 그분들의 덕을 기리는 송덕비, 불망비,기념비 등을 비롯한 수많은 금석문(金石文)이 전해오고 있다. 이 곳의 금석문들은 대체로 온전히 남아 있으나 일부는 방치돼 훼손 또는 균열되기도 하고 또는 풍화작용으로 마모되거나 이끼 등에 덮인 채로 멸실돼 그 존재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동화사 옛 일주문인 봉황문(鳳凰門)을 지나 경내로 들어서면 금당선원 아래에는 인악대사를 비롯한 고승대덕들을 기리는 두 채의 비각(碑閣)과 14기의[…]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29] 하늘정원     대구일보 2017년 1월 24일
2009년 11월 1일. 군사보안상의 이유로 출입이 통제됐던 팔공산 최고봉 천왕봉(1192m)이 개방돼 대구ㆍ경북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군위군은 이 일대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하늘정원’이라 이름지었다. 군부대와 협의해 그동안 길이 막혔던 옛 공산성의 서쪽을 따라 탐방로를 개설, 동산계곡에서 오도암과 천왕봉, 그리고 동봉과 서봉으로 이어지는 하늘길을 조성한 것이다. 특히 원효의 오도처로 알려진 오도암과 연계하여 ‘원효구도의 길’과 하늘과 맞닿은 곳에 탐방객들의 산책로와 캠핑장 등 쉼터를 만들었다.[…]    

[강위원의 팔공산기행 30] 옻골 전통마을     대구일보 2017년 1월 31일
1930년 무렵. 우리나라에는 1만5천 개의 동성마을이 있었고, 대구지역에도 60여개의 동성촌락이 분포했다는 기록이 있으나 1960년대 이후 대구도심의 확장과 급격한 개발로 대부분 사라지고 말았다. 그 가운데 대구에서는 드물게도 옻골마을의 경주최씨가 종가의 전통을 잇고 있으며, 경주최씨종택(慶州崔氏宗宅)은 중요민속문화재 제261호(2009.06.19)로 지정됐다. 옻골 마을은 팔공산 동쪽 자락인 대구시 동구 둔산동의 자연부락이다. 둔산(屯山)은 대한화사전(大漢和辭典)에 ‘둔가(屯家)나 둔창(屯倉)은[…]    

EBS 다큐멘터리 세계테마기행 - 강위원과 함께하는 중국 동북지방의 겨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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